무라카미 하루키 - After dark. 어둠의 저편.

네타, 스포일러 없습니다. 썩 재미있는 글도 아닙니다아.

 

새벽 3시에 비어있는 냉장고를 보고, 투덜거리며 혼자 편의점으로 걸어갔던 기억이 있다.

 

2월이었을까. 꽤 쌀쌀한 새벽. 주위에는 아무도 없는 고요 그 자체.

 

 평소에 자주 다니던길이다. 하지만 저 멀리 골목 끝의 불빛을 바라보고 있으면, 귓가에 맴도는 공허한 바람소리가 주문呪文이 되어 그곳은 어느새 異세계로 가는 통로가 되어버린다. 

 

 한순간에 이쪽 세상에서 '저쪽' 세상으로 끌려간듯한, 모든 물리적 현상이 왜곡되는 듯한 위화감과 공포감. 그 사이의 무언가를 느끼며, 어느새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도시는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울긋불긋 네온사인은 춤을 추고, 알코올과 니코틴을 연료로 삼아, 환락이라는 열차는 어둠의 저편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새벽 12시. 요란한 음악과 전자음, 환락이 지배하는 비일상의 세계에, 누군가 홀로 '일상'의 옷을 입고 그 한가운데에 서있다면?

 

혼자 있는건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을까? 가출이라도 한걸까?

 

 이러한 질문을 나는 뇌리에 떠올리겠지만, 그것은 불과 몇초 안에 나와는 관계 없는 비일상의 한 조각이 되어 어둠의 저편으로 흘러가 버릴것이다..

 

낮과는 다른 비일상의 도시에서, 몇몇 사람들이 얽혀져 써내려 가는 이야기...그리고 밝아오는 새벽.

 

비일상속의 일상, 무의식 속의 자아. 자아 속의 또다른 자아.

일상속의 비일상. 아픔 속의 기억. 기억속의 아픔.

 

트라우마, 폭력, 부조리, 열등감, 호의. 그리고 기쁨.

 

이 모든것이 어둠속에 뒤엉켜 새벽을 밝히는 등불이 된다. 그리고 어김없이 새 아침은 다가온다.....

 

 

 

술이라도 마시고 쓴 글 마냥 지리멸렬한 엉터리 글이 되어버렸지만.

 

적어도 내가 이 작품을 읽고 느낀것을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보았다.

 

새벽에 홀로 비일상의 거리 한가운데 서있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보다 더 좋은 작품은 없을것이다.

 

한글 출판 제목 <어둠의 저편>

by 아숙 | 2008/03/24 22:40 | 見た事 | 트랙백
농심에서 무자년을 맞아 이벤트를 했었군화? ^-^?

내가 살면서 돈주고 까까 사먹어 본게 아마 초등학교 4학년때 까지고, 그 이후로 돈주고 까까 사먹은 적이 없는데.

1주일 전쯤에 아부지랑 술안주 한다고



새우깡을 샀거든



..orz





by 아숙 | 2008/03/18 13:03 | つぶやき | 트랙백 | 덧글(2)
커밍순

복학생 모드로 열심히 불타고 있습니다.
by 아숙 | 2008/03/14 21:53 | つぶやき | 트랙백 | 덧글(2)
나도 당했다.
ル-ル
규칙
見たらやる。
보면 한다.
地雷バトンです。
지뢰바톤입니다.
見たらスグやるバトン←コレ重要!
보면 바로 하는 바톤 ←이게 중요!
※見た人は、必ずやること。今すぐやること。
※본 사람은 반드시 한다. 지금 당장 한다

●好きなタイプを外見で答えよう!
좋아하는 타입을 외양만으로 대답해보자.

물론 외모를 안본다는건 거짓말이겠지. 키같은건 나랑 비슷하면 좋겠어. [....]
그냥 기댈 수 있을만한 사람.....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 활발했으면...
마땅한 단어가 안떠오르는데, 미인형이 아니어도 Cute한 [.....미안] 

●●年上が好き?
연상은 좋아해?


딱히 좋거나 싫거나 이런게 없지..

●●携?電話はどんなのを使ってますか?
휴대폰은 어떤 걸 가지고 있나요?


스카이..u210

●●携?電話ストラップは?
휴대폰 스트랩은?
 
내 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50000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교통카드. 그리고 dmb 안테나.

●●手帳って持ってますか?
수첩은 가지고있습니까?

다이어리 있다. 슬슬 2008년도것 사지 않으면.
 
●●バッグはどんなのを使ってますか?
가방은 어떤걸 사용합니까?

토드백. 크로스백 겸용  싸구려. 검은색. 혹자는 아줌마 가방이라고.

●●(バッグ)の主な中身は?
가방의 주된 내용물은?

다이어리, psp, 공부하는 책. 간혹 디카. 손수건, 티슈 정도

●●星に何を願う?
별을 보면 무엇을 빌어?


日日平穩

●●もしクレヨンに生まれ?わったら、何色がいい?
만약 크레파스로 태어난다면 무슨색이 좋아?


에메랄드 그린!

●●好きな曜日
좋아하는 요일


금요일....당연하잖수

●●最後に見た映?は?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어거스트 러쉬

●●怒ってる時にどうする?
화날 때는 어떻게 해?


입술을 깨물고 욱해서는 짜증스러운 말을 연발. 나 자신도 참 보기 싫어 이건.

●●お年玉何に使う?
세뱃돈은 어디에 써?


오토시다마...받아본지 오래지만, 어려서는 주로 장난감으로 날렸지 :3

●●夏か冬どっち?
여름과 겨울중 어느쪽이 좋아?


난 여름이 좋을까. 산이나 바다나 모두 활기차잖아.

●●最近泣いたのはいつ?なぜ?
최근 울었던건 언제? 왜?


누군가와...심하게 다퉜는데. 그게 사실은 감당할 수 없는 더 큰일인걸 알았을때.

●●ベッドの下に何がある?
침대아래에 뭐가있어?


내방에는 침대가 없어..있었던 시절에는 텅텅 비었었고. 먼지 풀풀.

●●昨夜何した?
어젯밤 뭐했어?


2007년 마지막 날이었으니까. 고독을 씹었지 뭐 [.....] 사촌형이랑 술한잔.

내년에는 힘내볼께 ㅠㅠ;;

●●好きな車は?
좋아하는 자동차는?


현실 - 실용적인 경차. / 환타지 - 미니쿠페, 뉴비틀.  참고로 대형차를 증오한다.

●●好きな花は?
좋아하는 꽃은?


아이리스.

●●エビ?
새우?


별로 안먹어. 볶음밥이랑 잘 어울리지...
by 아숙 | 2008/01/02 00:20 | 트랙백 | 덧글(1)
아이팟나노 3세대 결재 완료

잠시 빌렸던 아이팟 2세대를 돌려주고 나니, 귀가 너무 허전해서.

핸드폰으로도 들어보고, psp로도 들어보고 해도 역시 원할 때 원하는 노래를 바로바로 쏴주기(?)에는 역부족.

 

며칠동안 예산을 검토하고 검토, 결국 아이팟 3세대 결재!

 


앙증맞게 생겼다. 얇고 작지만, 8기가 용량에, 동영상 재생에.

두께가 아마 5밀리미터 정도? (2세대의 경우 체감상 저정도)

무엇보다 저 하얀색 동글뱅이 부분에 손을 대고 빙빙 돌리면

음량 재생과 빠른 감기 / 되감기를 상당히 직관적으로 할수 있다.

 

그걸 몰랐을때 아이팟에 대한 감상은 중국제 싸구려 였지만...

나중에 보니 당연하게도 중국제가 아이팟 디자인을 따라한것.

 

바디 컬러는, 붉은색을 주문했는데, 이건 공식 애플스토어에서

밖에 구매할 수 있고, 판매금의 몇프로인가가 에이즈퇴치 운동에

기부 된다고 한다. 음음 좋은 생각이다. 게다가 뒷면에 글자도 공짜로 새겨준다.

 

토익 리스닝이랑, 중국어 교재 CD 통째로 집어넣어도 용량이 끄떡 없으니 여러모로 수월해진듯.

 

이제 복학 전까지 지름은 당연히 없고, 과외를 하루빨리 구해야...

의외로 주위에 다 하고 있더만 -_-;;

 

중학생이 제일 좋고 (성적 향상의 가능성도 많다) 고3이 제일 빡세;

by 아숙 | 2008/01/02 00:06 | 見た事 | 트랙백